뽀뽀롱 가족 나들이/15년 유럽여행

유럽여행 넷째날 - 프랑스, 베르사이유궁전

뽀뽀롱 2015. 3. 7. 12:59

 

2월 14일~

어제 관광도 포기하고 호텔에서 푹  쉬면서 잠을 자서인지~

아님 프랑스 약 효과인지?

실컷 아프고 나서 인가? 약간은 움직일 만한 거 같다

아니면~ 오늘은 관광은 꼭 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새벽부터 서둘러서 지하철을 타러 갔다

지하철 시설은 한국이 훨씬 깨끗하고 넓고 좋은 거 같다

한국은 화장실도 공짜에 깨끗하고, 곳곳에 불도 환하게 켜놓아서 밝고 좋다

 

 

 

 

전동차 내부를 혹시나 사람들이 싫어할까 봐살짝 찍었다

중간에 잡는 곳이 많이 설치되어있다.

한국에서 자리에 못 앉았을 때 서있으려면 잡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곤란할 때가 많은데...

 

 

프랑스 사람들도 새벽부터 출근하고 있다

이곳 두 사람들 손에는 누구나 스마트폰이 들려져 있다

 

 

종점에 도착해서 다 내린 후라 전동차를 한 번 더 찍었다

 

 

pont de Sèvres 종점에서 내린 후 올라가 보니 버스정류장이 있다

베르사유 궁전에 가려면 이곳에서 버스를 타야 한단다

버스를 기다리며~이쪽저쪽 건물도 찍어놓고,

 

 

 

 

버스를 타고 또 종점에서 내리니 베르사유 궁전이 멀리 보인다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가려면 관광객이 많아서 줄이 길 꺼라고 했는데 오늘은 관광객이 많이 없다

 

 

가까이 와보니 요만큼 ~

줄이 길 꺼라고 더 일찍 나오려고 하다 내가 아파서 예정보다 조금 늦게 나온 거였는데.....

미폴이 계획대로 나왔으면 추운데 오들오들 떨고 있을 뻔했다.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22km가량 떨어진베르사유 시에가 건설한 궁전,

바로크 건축의 걸작이란다

태양왕 루이 14세의 강력한 권력을 상징하는 대 건축물이란다.

 

 

드디어~ 들어왔다

궁전이라서 위 테두리는 황금색으로 칠해서 돋보이게 했다

 

 

가까이 보니~ 청색에 황금 테두리 멋있다

 

 

베르사유 궁전은 정원이 

궁전 건물보다 

넓은 것도 유명하단다,

 

 

 별궁으로는 대 트리아농 궁과 소 트리아농 궁이 있다고 한다

 

드디어 내부 궁전에 입성~

 

 

으리으리하다고 해야 하나?

 

 

천정에 저런 그림을 힘 들어서 어떻게 그렸을까?

미술작품 볼 줄은 잘 모르지만 ~대단한 그림이다

살아있는 느낌이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뭔가 스토리가 있는 실체를 보는 느낌이다

 

 

궁전 모형도? 그림

 

 

 

 

 

 

 

 

이곳저곳 가이드 없이 관람하다 보니 알 수가 없었다

이런 곳은 설명을 들으려면서 가이드하고 관람했으면 많은 이야기 를 들을수 있었을텐데~

로치와 미폴이는 어제 루브르의 악몽때문인지 오디오가이드는 필요없다고 했다.

 

 

어딘지 궁굼하지만 돌아보고있는 것 만도 볼만하였다

 

 

누구일까? 누구 작품인지도 모르는 조각품들이 즐비하다

 

 

궁전이라서 화려함 그 자체다

 

 

멋진 천정의 그림

 

 

가만이 보고있으면 참 재미있다 

 

 

살아 움직이는듯하다

 

 

 

 

벽 난로두있고

 

 

 

 

이곳은 침실인가 보다

 

 

창 밖을 보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정원도 멋지다는데 정원을 볼수있으려나 걱정이다

 

 

 

 

 

 

양쪽벽이  모두 거울로 되어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

 

 

 

 

 

돌아와보니 또 거울의 방이다

 

 

유리속에 비친 우리세명~

 

 

침실~

 

 

접견실?

 

 

 

 

침실~

 

 

 

 

접견실인가?

 

 

돌아보다보면 자꾸 나오는 거울방이다

 

 

 

 

 

 

 

 

 

 

 

 

 

 

 

 

 

 

 

 

 

천정 그림 복원중인거같다

 

 

관람을 다 마치고 시간을 봤더니 50분정도밖에 안지났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서 내부는  2시간은 걸린다고 했는데~

미폴이말이 재작년에 갔다 온 지인도 2시간은 잡아야 잘 볼 수 있다고 해서 넉넉하게 시간을 배정했는데 너무 일찍 다 본거같다. 

아무래도, 놓치고 안본 곳이 있나 싶어서 우리는 다시 한바퀴를 돌기로 했다.

 

안본 곳이 한 곳 있었다.

아까 방같이 생긴 곳이 있어 문을 따라 들어갔었는데, 옆에 복도같이 되어있는 곳 위에 가구관련 전시장이 있었다. 

 

올라가 보았더니 ~

정말 섬세하고,멋있고 실용적인 가구다? 

가구라고 하기보단 작품이라고 할정도로 귀하게 생긴 가구들이 엄청 많았는데 사진을 못찍는다고 했다

나는 잘 모르고 너무이뻐서 초입에서 찍으려했더니  경비원 안된다는 말에 하나두 못찍었다

중간중간 경비들이 지키고 있었다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가구 작품을 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돌아보면 많은 도움이 될꺼같다

 

 

좋은 작품같은 가구를 보고 나온후에~ 

정원을 돌아보려고 나왔다 보슬보슬 비는 아직도 내리고있었다

비도 피할겸 우리는 꼬마기차를 타고 돌기로 하고 꼬미기차를 타니 편하고 좋았다

날씨가 맑았으면 걸어서 돌아보아도 정말좋을꺼같다

 

 

 

 

 

 

 

 

기차가 내려준 꼬마기차의 세번째 정류장

앞서 두 정류장에서 내려서 정원을 구경해야했는데, 비도 오고 춥고 로뽀꿀의 몸상태도 별로라서 정원 탐방은 생략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내린 이유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다.

베르사이유 궁전 내부에서는 간단한 스낵코너와 카페가 있었다

나는 스넥이나 간단한거 말고 스테이크가 먹고 싶었다.

미폴이두 내가 먹은것이 없어서 이곳에서 스테이크 사주려고 점찍어놨던 식당이란다.

 

스테이크 먹기위해 들어간 레스토랑!

 

 

넓고 깨끗하고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다

 

 

우리가 첫 손님!

 

 

식탁받침도 멋진 예술적인그림

 

 

 

 

로치는 음식점에 들어와서는 내가 먹을 스테이크를 사줄거라서 얼굴이 환하게 웃는다

 

 

스테이크가 마음에 쏙 들게 나왔다

그것도 소스를 얹지않고  따루 나왔다.

소스에는 향이있어 나는 소금을 찍어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감자두 맛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몇 일 만에 맛있게 든든하게 먹었는데 어떻게 먹었나 하는 기억이없다

아파서였나?

아니면 너무 배가고파서였나? 하여간 맛있게 먹어서 힘 이 나는거같다

하나두 안남기고 다 먹었다

 

 

미폴이는 피자를 주문했는데 맛있었단다.

한쪽 먹어볼껄~ 정말루 안먹어본것이 후회된다

정말 맛있을꺼같다

 

 

가만히 사진을 보니 이곳에서도 빵이 있었는데 빵을 안먹었었다

 

 

 

 

점심을 먹고 밖에 나와보니 비가 그쳤다

 

 

 

 

 

 

 

 

내가 스테이크를 다먹고 나와서 사진도 찍으며 요리조리 다니니까 로치 얼굴이 활짝폈다

 

 

 

 

잘먹어서 ~오랜만에 얼굴에 웃음이 보인다 

 

 

 

 

 

 

 

흐흐흐 ~

요사진! 로치가 사진 찍으라고 하더니 요렇게 서있다

똑바루 서! 하고 불렀더니 ㅋㅋ

요렇게 자연스럽게 찍으라고한다~ 웃겼다 저러고 서서 자연스럽기는  ㅎㅎㅎ

더 웃기기 만 하다구 미폴과 나는 웃느라구 정신이 없었다

 

 

멋적은지 돌아서서 웃는모습

 

 

다시 멋진 각도를 잡아서 찍어준 사진

 

 

미폴이가 웃긴다구 뒤에서 흉내낸 사진

 

 

 이쪽 저쪽 재미있게 놀면서 돌아보는 정원 ~

 

 

꼬마기차 정류장!

 

 

보조기 까지하고 쩔뚝쩔뚝 하면서 걸어다닌 미폴과~

스테이크먹고 살아난 뽀가 서로 사진을 찍고 있는거를 로치가 찍었으니 서로서로 사진을 찍었나보다

 

 

위 사진을 찍은 로치를 찍은사진

 

 

 

 

 

 

다시 꼬마기차를타고 출발지로 돌아왔다

 

 

다시 가랑비가 조금씩 내린다

 

 

IS테러 때문인지 무장 군인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아쉬움에 다시 한장 더 찍고,

 

 

베르사이유 궁전을 뒤로하고 버스정류장을 향했다

 

 

종점이라 버스는 한가했다

 

 

돌아오는길에 선물을 사려고 갤러리약국에 들렸다.

애들이 한국에 돌아와서 출근할때 동료에게 줄 선물을 구입한다고한다.....

나폴세폴이 파리공항에 도착했다고 연락이왔다

속으로 아휴! 반가와라 반가와라 하면서 구입할꺼 구입하고 다시 가족상봉하려구 버스를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돌아오는길에 본 파리의 개선문~

 

 

호텔로 걸어가는길~

내가 아파서 정신없이 쫒아다녀서인지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간다

나름~

나는 길눈은 밝아서 한번 갔던길은 거의 기억하는데 생각이 안나서, 사진기로 찍으면서 걸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길 을 건너고~

 

 

우회전~한후 좌회전 하면 호텔이다

 

호텔에 들어와서 나는또 쓰러져서  잠을잤나보다

자다보니 반가운 내큰딸~둘째딸이 내 눈앞에 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