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5년 유럽여행

유럽여행 넷째날 - 프랑스, 파리, 에펠탑

뽀뽀롱 2015. 3. 7. 14:04

2월 14일~

약국에서 구입할 물품을 구입하곤 호텔로 돌아간 후 나는 또 침대에서 기절하듯 누워 잠들었다

나폴 세몰이 와서 쳐다보는 거 같기도 한 거 같고 세폴이의 걱정스러운 눈빛이 생각난다

나폴이는 마카롱 사러 갈 생각에 정신이 없었을 거다. 한 가지 하려면 다른 건 정신이 없으니까 ㅎㅎ

미폴이가 하는 말이 에펠탑 야경을 보러 가려면~

나폴이 와 세폴이가 마카롱을 구입한 후에  버스 타는 곳으로 온다고 했으니까.

우 리셋도 준비하고 나가야 된단다

잠시 잠을 취했던 나는 나갈 준비를 한 후에, 프랑스 코스요리와 에펠탑 야경을 보기 위해 호텔을 나왔다

 

호텔을 나와서 개선문 옆에서 나폴세폴을 기다리며 찍은 사진

 

 

왼쪽도 찍어보고...

 

 

나폴,세폴이 마카롱을 들고 버스정류장에 왔다. 

우리 가족 5명은 버스를 타고 사이요궁에 도착했다

야경 보려구하는지 관광객이 엄청 많다

I.S 가 테러 경고를 했다 하고, 무장한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니까 겁도 나고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그래도 가족 모두  같이 여행을 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야경은 정말로 멋있었다

혼자서 4일 동안 고생한 프랑스 가이드 미폴이 고생은 오늘로 끝이다.

고생 많이 한 미폴이 정말로 고생했다

미폴이가 집시들 조심하라 해서 소매치기 걱정~ 테러 걱정~ 유럽은 아주 힘든 관광이다

 

 

아직은 어두워지기 전이라서 에펠탑에 불빛이 없다

 

 

 

 

 

관광지답게 모형 에펠탑과 강아지 같은 것을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진이 더 밝게 나오 나보다. 나폴이 사진이 대낮같이 환하게 보이지만 도로에 자동차엔 불빛이 있다

 

 

가족 모두 사진을 찍고 싶은데~

사진 찍어 달라고 카메라를 맡기면 카메라 가지고 도망간다 해서...

동양사람 지나가면 부탁하려고 기다리다가 동양인이 안 보여서 신사로 보이는 유럽인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그런데 에펠탑을 잘렸다~유럽인은 인물 중심이라서 뒷배경인 에펠탑엔 관심이 없었나 보다

그렇지만 밝게 웃는 가족사진은 정말 잘 찍은 사진이다

 

 

로치는 가족이 모두 모여서인지?

아니면?  큰딸 바보인 로치는 나폴이 가 있어서 든든한지 얼굴이 함박꽃이다

 

 

나는 앓다가 나와서 내 얼굴이 자다 깬 거 같다

 

 

잘린 에펠탑 가족사진이 서운해서 ~

일본인 관광객인 아가씨 둘이 보여서 부탁했더니 찍어준 가족사진~ 

뒷 배경 에펠탑이 확실이 보이는데 인물은 히끄무리 ㅎㅎㅎ

 

 

우리 딸이 찍어준 사진~ 

 

 

사진 찍으며 놀다 보니 어느덧 에펠탑에 불빛이 환하게 들어왔다

참!!! 멋지다

 

 

 

 

 

 

 

 

 

 

프랑스 코스요리를 먹으려고 찾아온 음식점

 

 

 

 

 

지금 쳐다보니 아주 맛나 보이는 빵이다 

 

 

 

 

 

 

 

 

먹을만했다 해서 먹어보려 했었는데...

부드러운 맛이었지만 원형으로 얹은 소스에서 나는 향이 입맛에 안 맞았다

 

 

수프 이후로 나는 모든 요리~맛을 못 보았다.

또 몸이 안 좋아져서  음식이 넘어가지 않았다.

거위알 반숙 정도에 멋을 낸 요리다.

다들 입맛에 잘 안 맞았지만,  로치는 먹어보려고 노력 노력해서 모두 다 먹어보았단다

 

 

거위 간~ 비릿하였단다

 

 

스테이크 같은데, 로치도 처음 음식부터 비위에 안 맞아서 무슨 맛인지 기억에도 없단다

 

 

애들은 다 먹었는지 궁금하다

 

 

 

 

 

 

 

 

 

 

 

 

디저트 ~케이크? 달콤하니 먹을만했다,

미폴은 배가 불러서 못 먹겠는데 아까워서 억지로 억지로 먹었다

 

 

 

 

또! 나왔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것이 아주 예쁘다

미폴이는 이젠 도저히 못 먹겠단다...

생각하다가 포장 부탁했더니 포장해주었다 호텔로 가져왔는데 나중에 스위스 가는 기차 안에서 로치가 먹었다.

 

 

요건~또 무슨 맛일까?

 

 

이 비싼 프랑스 코스요리를~

나는 처음 수프 한 스푼 먹으려다가 못 먹었고 비싼 코스요리를 한 가지도 먹어보지도 못했다

아무것도 입에 다니질 안 했다

그렇다고 가족 모두 잘 먹은 건 아니다

아까워서 뭐든지 먹어보려는 로치와 나폴이 두 잘 못 먹었단다

그래도 약간은 아깝지만 ~

후회는 없다 안 먹어보고 왔으면 계속 아쉬움이 남았을 테니까.

근데!!!

의자가 너무 높아서 나는 불편해서 죽을뻔했다

5인용 탁자가 그것밖에 없다 한다.

의자가 높아서 거의 한 시간 벌서듯 앉아있었더니~

그 후로 몸이 더 꼬몽해져서 호텔로 돌아와서 끙끙 밤새 앓았다

 

 

코스요리를 먹고 나와보니 에펠탑에 불빛이 더욱 멋있다

 

 

 

 

 

 

 

낮에 유람선 타고나서 버스 탔던 곳에서는 호텔까지 가는 버스가 없단다, 

호텔 가는 버스 타려면 좀 더 걸어가야 있는 정류장에 갔더니 불 켜진 에펠탑이 더 잘 보였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한 후~ 나는 씻고 다시 잠들었다

 

다들~나폴이 가 사 온 마카롱을 먹었다 한다 

 

 

요건 피에르 에르메라는 또 유명한 마카롱 집의 마카롱

 

 

프랑스에선 마카롱~ 로마에선 젤라토를 원 없이 먹은 나폴이...... 

 

 

나폴 세폴 룸~ 아침에 찍어서 쪼글쪼글~

이 방 열쇠가 뻑뻑한지 나폴세폴은 밤에 방에 갇혀서 직원을 불렀단다.

직원이 열면 잘 열리는데 기술이 없는 것인지 힘이 없어서인지 방안에서는 도저히 문을 열 수 없었단다

이 방 열쇠도 미폴이가 가지고 있다가 열어주고 닫아주고 했단다.

 

 

 

 

자기 전에 기다렸던 감기약! 한국에서 가지고 온 화**벤 한 알을 먹었다. 그것이 나의 실수였다

그 후론 기침을 많이 해서 말을 해도 내 목소리가 안 나왔다  5일 동안 나는 말을 못 했다

속으로 이러다가 폐렴이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코에서만 핏덩이 콧 물이 나오고  다행히 가래에서는 피가 섞여 나오지 않아서 조금은 안심이긴 했다

 

이젠 이곳 파리에서 오늘 밤을 자고 나면 내일 아침엔 스위스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