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6년 일본 오사카

오사카 김포~간사이공항

뽀뽀롱 2016. 5. 19. 17:12

2016년 5월 14일~

이번 여행은 언니와 함께 두 딸을 따라  일본 오사카 온천여행을 하기로 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인천공항에 가는 거보단 한결 수월한 거 같다

6시 30분에 언니와  공항에서 만났다

딸 둘이서 다 알아서 출국 준비를 하고, 언니와 나는 편하게 비행기까지 탑승을 하였다

 

 

날씨는 화창했는데 사진 은 맑지 않다 아무래도~사진기가 문제인 거 같다

쪼끄마한 것이 가볍고 편리해서 가지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담 여행에선 큰 놈을 가져가야겠다

여행 중 제일 무서운 시간이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이다.

비행기가 움직이는 거 같더니 어느덧 한강 상공을 지나고 있다

 

 

높은 산 상공을 지나고 있다. 여기쯤은 어딘가 진짜 궁금하다

대한항공이나~아시아나항공은 앞면에 비행항로가 있어 재미있고 좋았는데~

저가항공이라서 비행항로가 없다

치악산쯤 상공인가?  혼자서 이곳저곳 다 상상하다 보니.....

 

 

아래에 벌써 바다가 보인다

어허~동해 바다 상공을 벌써 지나나? 한 20분 정도 비행한 거 같은데?

궁금해서 두리번거리며 쳐다보다 보니~

 

 

아래에 작은 섬!

오호 ~저곳이 울릉도인가? (참고로... 나 혼자 생각한 것임. 아직도 어딘지 모름)

 

 

구름 밑으로 섬이 2개 보이는 거 같다

저곳은 독도인가?  생각하고 바다 위 상공을 지나면서 궁금하고 답답했다 

 

 

얼마간에 바다 상공을 지나는 거 같더니 육지가 보이는 거 같다.

벌써 일본땅이다

 

 

일본으로 치면 서해 바닷가이다

 

 

아래 보이는 산을 보면서도 이곳이 어딜까? 생각하는데... 또 바다가 보인다

 

 

작은 섬도 많이 보이고,

 

 

방송에서는 오사카에 거의 도착한다는데... 비행기는 계속 바다 상공을 날고 있다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큰 다리도 보인다. 어딜까?

 

 

그러더니~ 다시 망망대해~

 

 

바닷가인데 착륙한다 해서 어리둥절하다 보니 비행기가 바다 위에서 착륙을 시도하는 것 같이 보이더니...

착륙하고 나서 보니 바다 바로 옆 이 공항 활주로였다

바다와 활주로가 연결되어 있었나 보다

 

 

 

하여간~저가 항공이라 걱정 반에 가슴 두근두근 하며 왔는데...

무사히 착륙하였으니 ~얏호!!!

 

 

착륙한 후 빙빙 돌며 찾아가더니....

 

 

무사히 입국 장소에 안착!

 

 

요때까지만 해도 입국심사에서 1시간 정도 걸릴 줄 은 몰랐다

케리어 일찍 찾으려고 김포에서 케리어 맡길 때 5,000원씩 2개 10,000원 을 더 지불했었는데...

입국심사 가 늦어져서 ~10,000원만 헛돈 냈다

줄을 서서 달팽이처럼 돌고 돌아서 입국심사를 끝냈다.....

케리어를 찾은 후 간사이공항을 나왔다

 

 

간사이공항에서 남바 역 까지 가는 라피트 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곳이다

 

 

기차 대기장소에 붙어있는 안내판~

글을 모르는 사람도 그림만 쳐다보아도 다 알 수 있을 거 같다

 

 

남바 역에 도착했다

우리는 ~

숙소로 정해진 apa 호텔 난바에 우선 케리어를 맡겼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시장에서 유명하다 는 참치덮밥 집을 찾아갔

우리들 여행은 먹거리 탐방부터 시작이다

 

 

 

입 속에서는 씹을 필요도 없이 살살 녹던 고소하던 참치덮밥

 

 

참치 위에 얹어 주었던 뭉글뭉글했던 저 참치 다짐? ~꼭 내장 터진 거 같은 느낌!!!

사진을 보면서 글 쓰다 보니 그때 그 식감과 참치 생각하면 속에서 니글니글하다

위에 얹어진 뭉글뭉글하고 다진듯한 참치는 맛있어서 빨리 먹은 거가 아니고~

얼른 없애려고 초고추장 많이 바르고( 초고추장은 내가 준비해 간 것임) 고추냉이 많이 올려서 ~얼른 내 입속으로 처리했다

입속으로 처리한 후... 큰 도막 참 치한 개를 들어보니 하얀 쌀밥에 핏물이~헉!!!

또 놀라워서 얼른 쌀밥 핏물 위에 초고추장 듬뿍 고추냉이 많이 얹어서 다시 입속으로~

(참고로 내가 이렇게 한 이유는 징그러운 꼴 언니가 보면 언니도 못 먹을까 봐 말 두 못하고 안 보이게 내입으로 다 넣은 거다)

닝글닝글하게 다져놓은 참치 다짐, 핏 물 묻은 하얀 쌀밥을 다 내 입속으로 처치한 후에

손바닥 크기만 한 잘라지지도 않는 참치 덩이 5 덩이를 어찌어찌  입으로도 찢고 젓가락으로 찢어서 다 먹기는 먹었다

맛이 이상한 게 아니고 맛은 있었다.

참치에 핏물 실체를 눈으로 본 뇌에서 개운치 않은지 입과 목이 찝찝하다 

한국에서  초고추장을 안 가지고 갔으면 진짜 한입도 못 먹어 을 것이다

언니도 맛은 부드럽고 좋다며 다 먹고 한 개 남기더니, 아까운지 초고추장 찍어서 다 먹었다

제일 아래 꺼는 미폴이 참치 초밥이었다. 초밥은 괜찮았다는데 내보기엔 그게 그거 같다

 

 

 

하여간! 맛이 없었던 거는 아니다

고소하면서 연한 육질 맛은 좋았고 지금까지 먹어본 참치 중에 최고였는데, 눈으로 느낀 비주얼 때문에 속이 니글거린 것이다

배고프다가 참치회를 먹어서인지 든든하긴 했다.

나폴이 가 이곳에서 직접 구워주는 고베 소고기도 유명해서 먹어봐야 한단다.

고기 좋아하는 나는 특별한 고기인가? 궁금했다

진열된 것을 보면 선홍색을 띤 고기가 연하게 느껴지지만, 가격도 한우보다 엄청 비싼 것이 망설여지지만

여행 온 기분도 있고 나폴이 말대로 뭐가 특별한지 먹어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어라~특별한가 했더니 겨우 전기팬에 구워주고 있었다

(참고로 삼겹살은 우리 것이 아니다)

 

 

얇디얇은 등심 고기를 굽다가 소금 조금 뿌린 것이 전부다

고기는 얇아서인지 고기가 좋아서인지 연한 것이 입 이들 허 가자마자 고소하니 먹을만했다

그냥 먹을 때는 고소하고 참치로 니글거린 입맛이 안정되나 했는데...

갑자기 특별한 소스인지를 위에 얹어주는 바람에 들척지근한 것이 또 입맛 버렸다

 

 

다시 달달한 입맛 진정시키려고 파인애플까지 먹었는데도 영~개운치가 않다

 

 

언니와 애들은 괜찮은 거 같다,

비위 약한 나만 그런가 보다.  생각하면 할수록 자꾸 속이 이상하다

금방 튀긴 뜨거운 크로켓 1개를 나 혼자만, 사 먹고 나서야  뱃속과 입속이 진정되었다

 

 

일본 시장 물건들을 찍어 보았다~ 건어물인가?

 

 

 

 

 

 

 

 

 

 

 

 

와! 내가 좋아하는 딸기다

빨갛게 아주 잘 익었다

 

 

 

 

 

 

 

 

 

 

단무지 만드는 긴무~

 

 

 

시장 구경하면서 점심을 먹은 후에 우리들은 오사카성을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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