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6년 일본 오사카

오사카 고베 스테이크

뽀뽀롱 2016. 5. 19. 19:59

16년 5월 15일

아리마 온천에서 온천물로 온몸을 씻어내고,

고베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한산한 고속도로를 지나서...

 

 

요 사진은 이상한 것을 찍은 거 같지만~

내 나름 터널 지나는 시간 계산해 볼 것이 있어 터널 입구 들어가는 직전에 찍은 것이다

 

 

나중에 사진 보며 나도 왜 찍었나 헷갈릴까 봐 표시로 찍은 그냥 의미 없는 앞 의자다

 

 

긴 터널을 지나며 보니 터널은 한 터널인데 중간에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곳이 여러 곳 있는 거 같았다

아리마로 갈 때 긴 터널이 마음속으로 2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서 ~돌이 올 때 시간 재본 것인데 터널 지나는 시간이 8분 걸렸다

나는 여행 중에 이상한 것 에 궁금증이 많다

그러면 무조건 잊어버릴까 봐 사진기로 찍어서 기억한다

일본 기사님들은 과속도 안 하고 처음 출발할 때 그 속력으로 계속 가기 때문에 갈 때나 올 때나 변함이 없고 어지럽지도 않다 

 

 

우측 건물 전 도로로 들어가면 아침에 출발한 고베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이제부터는 유명하다는 고베 스테이크 집을 찾아간다.

여기를 가기 위해서 아리마에서 고베로 온 거란다. 이곳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오사카 남바로 갈 것이다.

 

 

닭요리인가 아님 병아리 요리인가?

미폴이는 맛있다고 무척 좋아하더니 여러 번 사 먹었다.

 

 

고베에서 이곳은 소고기로 유명한 곳 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소고기 요리하는 곳 이 많다

 

 

한글이 아니니~글씨가 다 폭탄에 찌그러진 글씨 같다

 

 

이곳이 우리가 찾아온 곳...

 

 

아래층 홀에는 손님이 꽉 차 있었다

우리들은 2층으로 올라갔다

주문하고 났더니 나온 음식~

오른쪽 간장물에 고기한 덩이 들어있는 거는 처음에 볼 때 비호감이라 못 먹을 줄 알았는데

한수저 한수저 먹다 보니 시원하고 칼칼한 것이 먹을만했다

샐러드는 그냥 그 맛 샐러드... 

 

 

셰프가 나오더니 달구어진 철판에 우선 버터를 녹이고 튀겨 놓은 듯 한 마늘을 한 번 더 튀기듯이 구워놓고,

 

 

다시 버터 두르고, 호박 4쪽(4명이라서 )을 굽고, 버섯과 우무를 굽고 있다

 

 

멋지게 하려는지 ~뚜껑을 열었다 덥었다 한다

 

 

4쪽의 우무를 사선으로 자른 후에...

 

 

호박도 반으로 자르고,

 

 

똑같이 4 접시에 나누어 담아준다. 별? 특별한 것 두 아닌데 폼만 잡는 거 같다

 

 

도톱한 소고기를 나란히 놓더니... 뚜껑을 살짝 덮었다가 열더니.....

 

 

한꺼번에 뒤집어 놓는다

 

 

다섯 줄을 나란히 놓더니 예쁘게 똑같은 크기로 잘라놓더니...

 

 

줄 맞추어 놓은 후 각자에게 고기 익히는 정도를 물어본 다음~ 앞 옆을 골고루 익히고 있다

 

 

잘 익힌 후에 개인접시에 똑같이 나눠준후...

 

 

쌀이 좋은 일본 밥은 반찬 없이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스테이크를 나누어 준 후에 고기육수 조금 남은 곳에 숙주와 청경채를 볶고 있다

 

 

특별한 요리도 아니고 아주 간단한 것을 특별한 듯이 만들어준다

 

 

 

 

이거는 우리가 볶은밥을 미리 이야기했어야 되는데 팬을 다 닦은 뒤에 주문했더니~

소고기를 아주 쪼끔 조금 다진 거 를 볶는 것이다

 

 

오른쪽 어 째끔있는것이 소고기 볶아놓은 거고, 소고기 볶은 곳에 버터 조금 넣고, 밥 1 공기를 볶고 있다 

 

 

밥알이 윤기 날 정도로 볶다가 소고기 볶은 것을 섞고 다시 달달 복다가,

간장인지 소스인지 넣고 소금, 후추 뿌려 볶았는데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

 

 

볶음밥과 함께 나온 ~녹차인가? 육수인가? 안 먹어봐서 모르겠다

 

 

밥알이 투명할  정도로 꼬들하게 양념이 쏙 베이게 잘 볶아졌다

 

 

밥알이 탱탱하고 투명한 것이 아주 고소하고 쬰득하다

나도 집에 볶아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조금씩 먹어보았더니 아주 적은 양이라 남기지 않고 다 먹었는지 지금 보니 접시가 깨끗하다

 

 

 

 

오사카행 기차 타는 곳으로 걸으면서 팥이 듬뿍 들어있는 붕어빵도 사 먹고

 

 

미폴이는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역에 도착했다

사람이 꽉 찬 급행 기차는 떠났고, 기다리려면 25분인가 기다려야 되고,

그래서  역마다 스며 스며 운행하는 완행 타고 도착시간보다 40분은 더 걸려서 우리들은 숙소가 있는 도톤보리로 다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