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6년 일본 오사카

오사카 야에카츠

뽀뽀롱 2016. 5. 19. 19:10

16년 5월 14일~

오사카성을 나와서 우리는 일본 튀김집 야에 카츠를 찾아가기로 했다.

덴노지 역에서 내렸더니 한참을 걸었다.

가는 길에 동물원 근처에서 일본 옥토버 페스티벌도 하고 있어 슬쩍 구경두했다.

드디어 야 에카 츠가 있다는 골목에 진입했다. 신세카이의 잔잔 요코초를 지나다 보니 옛날 영화에서 보던 가게들이 즐비하다 

 

 

나는 일본어를 모르니 이곳이 뭔 가게인지??? 맥주통이 있는 걸 보니 맥주 가게인가 보다

 

 

이곳 거리는 생맥주에 튀김집이 유명한 곳인가 보다

 

 

 

 

 

우리가 갈곳 야에 카츠~

유명한 곳이라

 

 

음식점 모양이 다 선술집 같다

 

 

 

 

줄을서 기다리며 창으로 들여다보니~

요리사들이 여러 가지 튀김을 튀기고, 그 앞에 한 줄로 식탁이 되어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면...

주문하는 즉시 개별로 튀겨주는데 나는 쳐다봐도 정신이 없었다

 

 

 

본관에는 자리가 없어서 맞은편 분점으로 우리들은 자리를 잡았다

식탁 위에는 튀김 받침, 양배추 썰어놓은 것. 소스 세 가지가 놓여있다...

소스는 큰 그릇에 검은 것이 간장소스인데~

튀김을 처음에는 큰 소스 그릇에서 한번 찍고 다음부터는 새 양배추로 찍어서 튀김에 발라먹어야 된다 

절대 큰 그릇 소스에 먹던 튀김을 찍어 먹으면 큰일 난다

 

 

요것은 돈가스 튀김~

 

 

하얀 음료~ 레몬 사와인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가지 튀김~

가만히 쳐다보니 안 튀기는 게 없다

고추도 튀기고, 방울토마토 두 튀기고...

 

 

언니와 나는 맥주를 마셨는데 튀김 먹어서 느끼한 입맛에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튀김 먹으면서 마셔서 아직까지 먹어본 맥주 맛 중에... 최고의 맥주 맛이다

튀김 받침 그릇 옆에 생 양배추 썰어놓은 것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튀김 먹고 느끼할 때 먹으면 입안이 개운했다 

 

 

새우튀김은 살이 통통해서 맛이 좋았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가격도 제일 비싸긴 했다

튀김 좋아하는 나 는 맛있는 튀김을 실컨먹고~

 

우리 들은 여러 가지 튀김을 입안이 느끼할 때까지 먹었다

나는 튀김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고 느끼하면서도 맛있어서 언니가 남긴 거 1개까지 맛나게 먹었다

이젠 우리들은 오사카 시내와 야경을 보기 위해 공중정원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