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7년 도쿄하코네

하코네여행 아시노호 유람선과 분화구

뽀뽀롱 2017. 2. 17. 15:03

1월 28일 아침 하코네 셋째 날~

아침에 일어나 호텔 내에 있는 대중탕을 다녀온 후에~

사실 노천탕을 갈까 했지만, 다른 건물까지 가야 하는 노천탕보다 호텔 내 대중탕이 더 좋은 것 같아서..ㅎㅎ

지금 생각하니 노천탕에 한 번 더 안 간 것이 약간은 후회되기도 한다

뷔페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우리 룸에 있는... 돈을 더 지불했던 개인탕을 사용 안 하면 한국에 온 후에 후회할 거 같아 ~

한 번씩 사용한 후에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나왔다

 

 

모토 하코네 코하아 버스를 타려면 호텔에서 10분 정도 언덕으로 걸어서 올라가야 된단다

 

 

뜨거운 온천을 즐기고 나와서인지 아침 공기가 상쾌하고 경치 또한 좋아 걷기에는 참 좋았다

 

 

다리 위 ~난간을 철 조각품으로 장식한 것이 새롭다

 

 

올라가다 보니 이곳도 온천지역이라 온천호텔이 여러 곳 있었다

 

 

높은 산이었는지~ 경사가 심해서 걷기에 숨이 턱턱 찬다

 

 

 

 

사진도 찍으며 숨이 차서 숨 고르느라 늦어지니까 나를 기다리는 딸들~

 

 

어휴~ 이제 다 올라왔나 보다

 

 

모토 하코네 코로 가는 버스를 타는 정류장.

건너편이 우리가 버스 탈 정류장이다.

 

 

온천지역 내려가는 곳 방향에 버스 타는 사람들 쉴 곳인지 움막에서 사진 찍고 노는 로치와 막내

 

 

이곳에서 하코네 프리패스 표만 보여주고 버스 탈 수 있다.

 

 

버스시간이 되니~정확하게 버스가 도착했다

 

 

크기가  25인승 버스만 한 거 같다 버스는 계속 높은 산으로 구비구비 올라가고 있다

 

 

높은 산인데도 도로는 참 잘되어있다

 

 

한참을 올라온 거 같은데 마을이 있다 내리는 사람 내려주고, 등산객도 내려주고....

 

 

 

 

계속 깊은 산중을 지나고 있다

 

 

이제 거의 다 왔나 보다

 

 

 

 

모토 하코네 코에서 내려서 아시노 호를 바로 보니 유람선이 2대 있다.

총 3대인데 뒤에 보이는 것이 우리가 탄 바사

 

 

이곳이 선착장이다

 

 

 

 

하코네 프리패스가 있으면 유람선을 그냥 탈 수 있는데~ 돈을 더 내고 유람선 1등석으로 구입했단다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나를 위해 복잡하지 않게 사진 찍으며 놀라고 1등석으로 했단다

 

 

오징어 다리와 옥수수를 구워서 파는 곳~

 

 

 

 

 

 

 

 

 

 

 

 

 

 

사진 찍는 사람도 있고, 사 먹는 사람도 있고....

 

 

이쪽이 멋있을까? 저쪽이 멋있을까 계속 찍어보았다

 

 

안내판도 찍어보고~

배 타는 곳이 강이 아니고, 바다 두아니고, 산속에 있는 호수라 한다

 

 

내가 알아보지도 못하는 이건 왜? 찍었을까

 

 

저~끝에서 우리가 탈 배가 들어오나 보다

 

 

 

 

 

이곳저곳 두리번거리는데~ 딸이 오더니 뒤에 눈 쌓인 후지산이 보인단다

저~뒤에 하얀 것이 후지산이다

 

 

 

 

 

 

 

 

 

 

우리가 탈 배 "바사"

 

 

 

 

해적선이라 한다

 

 

 

드디어~ 다 같이 줄을 서서 승선

 

 

1등석은 여유로웠는데 ~일반석에서 5~6명이 뛰어넘어오더니 이곳 두 약간은 복잡해졌다

 

 

아래쪽이 일반석~

 

 

 

 

딸 셋 덕서 비행기 타고, 해적선도 타고....

 

 

후지산이 하얗게 보인다

 

 

그냥 좋다!

 

 

 

일본은 경치보다 도시와 온천여행인데 이곳에오니 시원한 것이 정말 좋다

 

 

바사 호가  도 겐다이에 정착한 후  부지런히 걸어서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케이블카로 갈아탔다.

요것도 하코네 프리패스로 탑승!

 

 

날씨 좋고, 바람두없고, 최고의 날이다

한국에 돌아와서 들어보니 27일(전날)에는 바람 불고 날씨가 안 좋아서 배도 안 뜨고 케이블카도 운행을 안 했다 한다

우리 가족은 여행운은 정말 좋다

 

 

 

 

 

 

옆으로 후지산이 또 보인다

 

 

케이블카는 오와쿠다니에서 내렸다.

아직도 활동 중인 분화구가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온천을 한 곳 두 이곳 하구 같은 온천물이라 한다

 

 

 

 

가까이 찍어본 분화구!

 

 

주차장 쪽으로 보니 후지산이 깔끔하게 보인다

 

 

 

 

 

 

 

 

 

 

 

 

 

 

나는 보아도 잘 모르지만 안내판을 찍어왔다

일본어를 배워서 읽어봐야 하나?

 

 

 

 

 

 

분화구를 본 후에 맛있게 먹은 점심~ 로치꺼 메밀

 

 

나는 볶음밥~

 

 

가락국수는 둘째 꺼

 

 

큰딸이 먹은 지옥 라멘

 

 

막내가 먹은 라멘 사진은 찾아보니까 없다

 

점심을 먹고 나온 후 하코네 역으로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러 가려하는데... 

갑자기 큰딸이 떠나려는 버스를 보고 저거 타도 되는데 해서 우리 가족은 버스를 탔다

참내! 일본땅에서 어떻게 딱 보구 버스를 알아보는지 나는 정말 놀랬다

하여간~오와쿠다니에서 소운 잔으로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하코네 프리패스)

소운 잔에서는 고우라로 가는 등산열차 탑승 (하코네 프리패스) 하려고 내려가는데~

갑자기 내 종아리 부분이 아주 아프게 찢어지는 듯 따끔했다  나도 모르게 악 하구 소리 냈다

앞에 가던 애들과 로치가 왜? 하고 쳐다보는데 종아리가 너무 아팠다

종아리가 꾹꾹 쑤시는듯하면서 한 발짝을 걸으려면 종아리와 발목이 당겨도 아파서 걸을 수가 없었다

등산열차를 타니 직선으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더니 고우라라는 역이나 왔다

이곳에서 대기 중인 하코네 유모토로 가는 열차로 갈아탔는데 다행히 딸들이 민첩하게 움직여서 앉을 수가 있었다. (하코네 프리패스)

 

 

이때부터 나는 쩔뚝거리며 3일 동안 여행을 했다

도쿄로 돌아가는 예약한 기차표가 3시 기차인데, 하코네 역에 생각보다 일직 도착해서 딸들이 2시 기차로 표를 바꾸고 났는데도~

20분쯤 시간 여유가 있었다 로치와 딸들은 하코네 역 아래 돌아보고 온다고 내려가고

다리가 아픈 나는 역 안에 있는 이곳에서 앉아있었다

 

 

그냥 앉아있기가  이상한듯하다고 ~

 

 

딸내미가 아이스크림 1개를 사주고 넷이서 나갔다

 

 

우리를 다시 신주쿠역으로 데려다 줄 로맨스 카~를 타고 우리는 신주쿠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