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먹거리

김밥

뽀뽀롱 2010. 10. 24. 08:38

 

            

토요일 저녁~ 

요즘 나는 특별히 해놓은 일도 없는데 왜~ 이리 바쁜지 밥을 먹으려면 반찬이 제대로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주말마다 외출하게되고, 몸 보다 머릿속에 주말마다 할 일이 꽉 짜여있어 반찬 메뉴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내일도 일요일 인데... 내가 또 볼일이 있어 나가야 된다~

집에 있을 애들에게 아주 미안하고. 먹을 것도 마땅칠 안 했다.

" 나폴아~ 내일 뭐 해줄까?" 하고 물어보니

"김밥" 

다행이었다 재료도 있고, 육개장 끓이려고 소고기도 꺼내놓은 것이 있고,  "알았음, 나폴~

"신나게 대답하고

나는 저녁 9시에 김밥 재료를 준비했다, 요번은 사진도 찍어야지 생각하며 하나하나 준비하면서.....

애들이 잘 안 먹는 당근은 손가락 굵기로 큼직하게 썰어서 볶아놓고,

뽀뽀롱 표 단무지와 오이는  물기 빼서 키친타월에 올려놓고

 

 

 

 

한우 소고기는 요많큼이 이만 천 원어치 김밥에 넣기는 아깝지만 고기 김밥을 좋아하는지라.....

햄은 부대찌개 하려고 사놓은 거... 

 

 

 

 

계란 지단도 두 가지로 했다. 부추를 잘게 다져 넣은 것과 계란만 부친 것, 속재료가 총 6가지다.

 

 

 

 

밥솥에 김밥 2개 만들 수 있는 밥이 있어 두 개를 만들어 놓으니 나폴이 와 며로치가 쓱싹했다.

잡곡밥이라 불그족족한 것이 이쁘다. 

 

 

일찍 일어나 싸놓은 김밥이다...

앞에 것이 세폴이거,,, 옆에 것이 미폴이 거

 

 

 

첫째 사진 나폴이 김밥~ 

옆에 사진 나. 세. 미 세명꺼 , 옆에 은박은 2개는 며로치 꺼, 2개는 뽀뽀롱 꺼, 끝에 한알 보일까 말까 김밥은 며로치 아침 김밥~ 

 

 

한 시간은 싸놓은 거 같은데 썰어놓고 나니 양이 조금인 거 같다.....

단무지와 오이를 내가 담가서 먹는데 요번에 다 넣어서 오늘 저녁에 다시 담가야 되겠다.

만들어 놓으면 ~ 우리 아가들 맛있게 먹는 모습이 떠올라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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