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를 속 까지 좀 더 말려주라 했다 햇빛 잘 드는 베란다에 공기가 잘 통하라고 깨끗한 계란판 위에 올려놓았다 숯도 깨끗이 씻어놓고 고추도 깨끗이 씻어 햇빛에 소독을 했다 반으로 잘라놓고 보니 메주 1개 속에 푸른곰팡이가 있고 곰팡이 먼지가 폴폴 날아다녔다 메주 주인인들 속에 핀 푸른곰팡이를 어찌 알겠나 생각했다 푸른곰팡이는 안좋다해서 조금씩 파내다 보니 속까지 침투되었었다 파내고 보니 곰팡이 부스러기가 1kg이다 깨끗하게 다시 태어난 메주~ 장 담근 지가 7년이 넘어 다 잊어버렸었다 이곳저곳 이웃 블로그 찾아 공부한 후 내 마음에 맞는 레시피 만들어 담근 건데 맛있게 담가지면 좋겠다 우선~ 물 30L에 소금 7.4kg를 녹였다 장 담그기 3일 전에 풀어놓은 것이다 생수 15병(물 30L) 소금 20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