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5년 유럽여행 22

유럽여행 열번째날 - 이탈리아, 로마, 진실의 입을 끝으로 돌아온한국

2015년 2웡20일 페허가된 넓은 포로 로마노를 돌아보고 나온 후 뒤에~ 점심을 먹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베네치아 광장 앞에서 내렸다 베네치아 광장은 주셉페 사코니의 설계로 세워졌고,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기마동상은 이탈리아를 통일시킨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라 한다. 곳곳의 상징 조형물들은 역사적 소재에 바탕을 두고 세워져 있단다. 이곳~ 베네치아 광장 앞을 바라보며 오른쪽으로 돌아서 따라가다 보니 애들이 찾는 음식점이 있었다 유명하다는 곳이라고 하더니 사람들도 무척 많았다. 이곳은 가격도 마땅히 좋고,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까를로 멘타(Carlo Menta)" 식전에 나온~빵 맛이 어땠을까? 궁금하다. 요번 유럽에서 제일 상큼하고 맛이 있어 제일 많이 먹은~ 카프레제 이곳~ 발사믹 소스가 정말 ..

유럽여행 열번째날 - 이탈리아, 로마, 포로 로마노

2015년 2월20일 콜로세움 앞에 있는 포로 로마노로 향했다. 283년에 화재로 파괴된 곳을 1971년에 발굴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로마에서 가장 큰 개선문이란다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막센티우스랑 "밀리안 다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웠다한다 19세기에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프랑스로 옮겨질 뻔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실행하지 못했고, 그것을 본뜬 형태로 프랑스 파리 상제리제 거리에 개선문을 만들었다 한다 개선문을 지나 왼쪽으로 프로 로마노를 향해 올라갔다 정말 폐허가 된 건물의 기둥만 보인다 폐허가된 집터에는 잡풀만 솟아있었다 현대 건물 뒤로 엄청 넓게 자리 잡고 있는 포로 로마노다 로마 에 잡풀이나~한국의 잡풀이나 다 똑같은 거 같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내가 좋아하는 냉이나 쑥은 없다...

유럽여행 열번째날 -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2월 20일~ 오늘은 어디 가나? 아팠던 몸은 조금씩 풀리는듯했는데 아직도 목소리는 나오질 않는다 참 답답했다. 애들이 말을 하지 말란다 목소리가 안 들려서 자기들도 답답하다고... 오늘은 콜로세움을 간다고 한다.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콜로세움을 향해 출발한단다. 이곳에서 1일 승차권을 사고~ 신호 건너 이곳에서 버스를 탄단다 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저~앞 건물 사이 도로로 들어가면 우리 호텔 같다. 버스에서 내려~콜로세움에 들어왔다 이상한 구멍!!!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의 유적지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이탈리아어로는 콜로 세오(Colosseo)라고 한단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이란다. 콜로세움은 기원후 72년 로마의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네로 시대의 이완된 국가 질서를 회복한 후, ..

유럽여행 아홉째날 -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광장

2015년 2월19일 스페인 광장을 찾아가고 있는데 찾아가는 길이 조금은 힘든 거 같다 미폴이가 물어보았던 멋진 아주머니가 알려준 길이 맞았었는데~ 나폴이 가 물어본 경찰 아저씨가 알려준 길 때문에 경찰아저씨가 맞겠지 하고 찾아가다가 약간 헤매었다 큰 건물 바닥인데도 요렇게 잔잔하게 깔았다 중앙에 음식을 놓아서 신기했다 차 마시면서 먹는 건가보다 요렇게 상가건물을 나와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어둑어둑할 때 어디를 찾아가는 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로마의 휴일~ 오드리 헵번의 유명세를 탄 스페인 광장은 봐야 되겠지~하면서 열심히 걸어가도 보이질 않는다 돌고 돌아서 드디어 찾아올 라온 곳~ 스페인 광장 제일 위에 올라왔다 아래 분수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로마의 야경도 찍어보고 이쪽저쪽 쳐다보..

유럽여행 아홉째날 - 이탈리아, 로마, 산탄젤로성, 나보나광장, 판테온, 트레비분수

2015년 2월19일 바티칸 투어 후에 맛난 점심도 든든히 먹고 나서~ 걸어서 산탄젤로성으로 갔다. 건물을 보니 몇천년이 지나도 까딱없을 거 같다 이 건물이 세워진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고도하고 135년에서 139년까지 지어졌다고도 한다 979년에 처음으로 문서에 기록되었고. 후에 라눌프 1세와 로베르 기스카르가 주거 궁전으로 사용했고 로베르 기스카르는 탑과 보물 홀을 지었다거한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2세(1194~1250)가 자신의 정부 비앙카 란차를 위해서 주거용으 보수하였다 한다. 요즘~ 비앙카 란차의 유령이 나타난다고 하고, 겨울철이면 그녀의 한숨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성 지붕 위에는 거대한 대천사 미케 엘조 각상이 있단다 로마의 히드리 아누스 형제가 자신의 무덤으로 만들게 하여 사..

유럽여행 아홉째날 - 바티칸

2월 19일~ 오늘 바티칸 투어를 위해서 가이드와 오타비아 노역에서 오전 8시에 약속을 했다 해서 서둘렀다 호텔에 마련된 조식을 든든이 먹고 (바티칸 에는 점심 먹을만한 곳이 적당치 않단다) 이곳 호텔 조식은 만찬 수준이다 음식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고 깔끔하게 놓인 것이 식욕을 자극한다 여러 가지 빵이 다양하게 있다 소시지와 베이컨~ 베이컨도 많이 짜지 않고 고소했다 오이, 토마토, 야채에 치즈를 얹어서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 오일을 얹은 후 맛나게 여러 번 먹었다 오이는 정말 맛이 좋았다. 치즈도 고소하고 , 음식이 다 깔끔하고 마음에 꼭 들었다 이곳 발사믹 소스도 정말 상큼해서 똑같은 거 사려고 했는데 우리가 갔던 마트에는 없어서 못 사 왔다 참! 맛이 있었던 음식! 로치는 샌드위치로 만들어먹는다 위에..

유럽여행 여덟째날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로마 떼르미니역

2015년 2월18일 피렌체 관광을 끝낸 후~ 호텔에 맡겨두었던 케리어를 찾아 피렌체 역으로 왔다 로치는 피곤한지 편안하게 잠을 잔다 아침에 로치와 샌드위치 사러 갔다가 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 샀다던 "All'antico Vinaio"의 파니니 먹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꼭 사야 하는 나폴리는 결국은 점심 먹고 다시 들려 포장을 해와서 기차에서 먹었다. 엄청 컸는데 혼자서 조금 먹다가 버린 거 같다 사진으로 보니 맛있을 거 같다 지금 같았으면 맛있게 먹었을 텐데... 로마 떼르미니 역에 도착했다. 같은 이탈리아인데 피렌체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피렌체는 소매치기들이 없다고 가이드가 말해줬었다. 그런데 이곳부터는 또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된단다 역에서 호텔까지는 걸어도 되는 거리이지만 짐이 있어서 버스를 ..

유럽여행 여덟째날 -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와 종탑

2015년 2월 18일~ 어제 야경투어를 하고 무리했나 몸이 무겁다 아침을 호텔 조식으로 맛나게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 그래서 기억하려고 호텔 사진을 퍼왔다~ 오전 일정으로 어제 본 피렌체 두오모 제일 위까지 400여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나는 계단은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고 호텔에 남았다. 넷이서 두오모 관광한 거 찍은 사진~ 날쌘돌이 로치도 힘들게 올라간다 두오모에서 내려와 서 들렸다는 젤라토 집 "Vivoli 비볼리" 로치 말로는 꽤 걸어갔다고 한다. 여기서 세폴 이와 미폴이는 나한테 줄 레몬맛과 리쪼 맛을 포장해서 호텔로 왔고, 로치와 나폴이는 나폴이 가 가고 싶다는 파니니 집과, 커피집에 들른 후 종탑 꼭대기까지 올라가기로 했단다. 젤라토를 먹은 후 로치와 나폴이 가 간 파니니 집 ..

유럽여행 일곱째날 - 이탈리아, 피렌체 야경투어

2015년 2월17일 스테이크를 저녁으로 맛나게 먹고~ 피렌체 역으로 가이드를 만나러 나갔다 나는 아직도 목소리가 안 나오고 있었다. 내가 가이드 따라서 잘 다니려나 모두들 걱정인가 보다 역에서 가이드를 만나고 보니 남자분이었다, 목소리도 또랑또랑 재미있는 말투가 인상적이었다 같이 투어 할 일행은 초등학교 저학년 2명의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와 아가씨 1명 우리 가족 5명 모두 10명이었다 나는 꼬마들을 보는 순간 로또 된 느낌이었다. 애들이라 빨리 못 가니까 내가 약간 느려도 부담스럽지가 않을 거 같았다 역 앞에서 거의 30분 버스 타고 올라온 광장 미켈란젤로 광장은 도시의 동남쪽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피렌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광장이다. 두오모를 비롯해 베키오 다리가 시원하게 보이는 이 광장은..

유럽여행 일곱째날 - 이탈리아, 피렌체 미네르바호텔과 스테이크

2015년 2월17일 밀라노 중앙역에서 피렌체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기차를 타고 보니 1등석이라서 넓고 편한 것이 중앙에 테이블도 크고 아주 좋다 로치도 좋은지 얼굴이 함박꽃~ 멍청한 표정 안보이려고 똘방 하게 눈을 크게 뜨고 찍고 나서~ 나는 이후로는 쿨쿨쿨~ 차 타면 절대 안자는 나인데 유럽에 와선 스위스 체르마트 갈 때 빼곤 계속 쿨쿨이다 스마일 양들도 편안하게.... 기차에서 여러 가지 음료를 주었단다 맛도 좋았단다 요~과자두 주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단다 기차에 예쁘게 그림이 그려져 있다 드디어 피렌체 역에 도착했다 역 밖으로 나와보니 한적한 마을 같이 보였다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길을 건너고 보니 역 가까운 곳에 호텔을 정해서 호텔이 아주 가까웠다 호텔은 공사 중이었다 호텔 앞은 광장이라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