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일상 140

가을단풍?문경새재

13년 10월 20일~ 언니와 나는 봄에 파릇파릇한 새싹이 돌았던 봄에 문경새재를 걷고 와서는~ 단풍 들면 예쁘겠다고 가을에 동생들과 다시 한번 걷자는 언니 말에 예약을 해놓았기에..... 초등학교 친구들과의 여수~오동도 여행이 겹쳐서 포기했다 그런데~어째~초입부터 나무마다 푸르름이~ 초입이라서 그렇겠지 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초입 오름길 30분 정도를 힘차게 오르고 나서 벤치에 앉아 간식도 먹고... 3 관문이 공사 중이라 문을 닫아놔서 옆으로 돌아가서 제3관문 앞에서 세 자매가 인증숏~ 이때까지만 해두 내 생각엔 이곳은 단풍 드는 나무들이 아닌가 보다 조금 걷다 보면 예쁜 단풍을 볼 수 있겠지~ 하면서 바닥 좋은 산길을 걸었다 오늘은 동생까지 있으니 맛난 것도 먹고 가자 하면서 도토리묵도 먹고~ 웃긴..

뽀뽀롱 일상 2013.10.30

우이령길~

습도도 아주 많은 무더운 여름날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열대야로 숨이 꽉꽉 막히고 땀이 줄줄 흐르던 날~ 나는 산길이라서 그래도 시원하겠지 하는 맘에 온 가족을 이끌고 우이령길을 향했다 햇빛은 쨍쨍~ 흙길은 반짝반짝~ 조그만 돌 위에 아슬아슬하게 누군가가 돌을 올려놓았다 아침은 우이령길에서 간단하게 토르티야 샌드위치와 우유로 맛나게 먹고~ 먹기 전에 찍었어야 하는데 또 실수~ 로 햊빛은 있는데 뿌연 안개로 오봉이 흐미하다 우이동 우이령길까지 가려했는데 우리 세폴이 숨 막히고 힘들어서 못갈꺼같다 중간쯤 에서 다시 되돌아 교현 우이령길을 향했다 호랑나비도 날아다니고~ 잠자리도 날라다니고~ 국수나무??? 인가 잘 모르겠다 뭔 열매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달려있다 밤송이도 애기처럼 연둣빛으로 달려있다 그냥..

뽀뽀롱 일상 2013.09.13

분꽃

예쁘게 피어있는 분꽃~ 어제저녁에 활짝 핀 분꽃을 보니 너무 예뻤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사진부터 찍었지만 꽃이 약간은 싱싱해 보이지가 않는다 저녁에 다시 찍어보아야 되겠다 내가 알기로는 분꽃은 저녁에 예쁘게 핀다는 거 같다 아침 꽃 아침에 핀 분꽃 점심때 분꽃 저녁때 피고 있는 분꽃들~ 해가 지기 시작하니 몽우리 졌던 분꽃이 서서히 피기 시작하였다 피기 시작하는 분꽃은 아침에 지는 꽃보다 싱싱해 보인다 지는 꽃과 피는 꽃은 싱싱함의 차이보다 무엇이 다른가 살펴보니~수술부터 다른 거 같다. 피는 꽃은 수술이 쭉 뻗어있고 지는 꽃은 수술이 오그라져있다

뽀뽀롱 일상 2013.09.05

응봉능선 사모바위~승가사

2013년 6월 30일 아주 더운 날 일요일~ 미폴이가 삼천사에서 운영하는 인덕원에 어르신들을 위해서 월마다 적은 금액을 후원을 한다 해서 삼천사를 들려 접수하고 응봉능선을 산행하기로 하였다. 그런데~미폴이가 어젯밤에 라면부 셔서 수프 끼얹어 먹더니 밤에 탈이 나서 얼굴이 하얗고 토하기까지 했다 손가락을 바늘로 따주고 아픈 애를 데리고 갈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로치와 나 둘이서만 출발하였다 구파발에서 아침 8시 20분에 출발하는 삼천사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 집에선 7시 10분에 출발하였다. 삼천사행 버스가 먼저번 갈 때는 조금 큰 버스였는데 오늘은 12인승이라서 자리가 부족했다 만약 미폴이가 왔으면 탈 수가 없어서 곤란할뻔했다 삼천사에 들려 산에 오르는 날이면 버스 탈 때 항상 기분이 찜찜하다 일부 ..

뽀뽀롱 일상 2013.07.01

대전~계족산

13년 6월 15일 ~ 대전 복합터미널~ 앞 일산에서 6시 30분 버스를 타고 대전에 도착하니 8시 30분이 되었다 저녁에 다시 올라가는 저녁 7시 20분 막차 표를 구입해놓고..... 간단하게 간식으로 점심을 먹자 해서 파리바케트에서 찹쌀 넣어 만든 빵을 구입하고.... 이곳저곳 구경하고 나서 역 앞 광장에 나와보니..... 가족들이 신나게 여행을 떠나는듯한 조각품들이 인상적이다 홀로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듯한 할아버지 조각품... 참~ 편하게 앉아있는 느낌~이다 사진을 찍으며 놀고 있다가... 친구를 만난 후 계족산행 버스를 타기위해서 길을건넌후... 빨간색 2번 버스 를 타고 5 정류소쯤 지나니~ 계족산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10시부터 우리들은 계족산 산행이 시작되었다. 날씨는 후덥지근 하..

뽀뽀롱 일상 2013.06.17

네자매의 우이령길

분당 사는 막내~ 안양에 언니~ 일산에 셋째와 나~ 넷이서 우이동 120번 종점에서 만나 우이령길을 들머리로 즐거운 하루 여행이 시작되었다 넷이서 같이 산행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내 생각엔 분당에서 북한산 쪽 산행을 하려면 너무 멀어서 막내와의 산행을 망설였었다 조금이라 두 가까운 청계 산두 생각해보고 관악 산두 생각해보았는데~그쪽은 다리 아픈 언니가 못갈꺼같구...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혹시나 하고 문자 날렸더니... 엥!~ 동생들이 다 간다 구한다. 이게 웬일 ㅋㅋㅋ 너무나 기쁜 일이다. 각자 간식거리 준비하고 6월 2일 아침 10시까지 우이동에서 약속을 했다... 네 명이서 맛나게 먹고 즐거우려면 무엇을 싸갈까? 요것 저것 생각하다가~ 나는 도토리 묵을 쑤어서 묵사발로 메뉴를 정했다. 내 마음이 이러..

뽀뽀롱 일상 2013.06.03

딸래미들과 다시찾은 우이령길

5월 12일 아침 8시~ 아침밥 든든이 먹고 우리 4명은 교현 우이령길을 향해 출발하였다 일요일이라 한적한 집압 건널목에서 카메라 점검을 겸해서 찰칵~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교현우이령길로 들머리를 잡아서 다시 교현 우이령길에서 마무리하는 날이다 일산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송추 못가 우회전한 후 1분쯤 가면 우이령길 입구가 나온다 우리는 아는 집에 차를 주차한 후..... 9시에 출발할 수 있는 교현 우이령길에서 8시 50분쯤에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일찍 이라서인지? 탐방센터 앞에서 딸내미들이 춥다고 자매가 꼭 붙어있다 로치는 무릎보호대 착용과 준비하느라 느리 적 거리고... 나는 언제나 씩씩하게 걸을 준비 완료~ 이렇게 열심히 걷는데도 내가 좋은지? 붙어있는 살 들은 왜 안떠나는지 ? 흐흐흑 날..

뽀뽀롱 일상 2013.05.13

북한산둘레길 13구간 송추마을길

13년 5월 5일~ 13구간 송추마을길 은 거리 5.2킬로 소요시간 2시간 난이도는 하이다 산너미길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포장도로길을 쭉 내려오다 보면 도로가 나온다 아까 송추길이라 했는데 도로에 있는 표지판엔 산 너 미길로 되어있다. 이곳이 산너미길 입구이기도 하기 때문에 세워놓은 표지판인가 보다 도로 앞에는 사패터널로 뚫려있는 외곽순환도로가 지나고... 있고 왼쪽으로 돌아서 길을 잡으면 포장도로에 마을이 보인다 마을길을 쭉 내려가다가 외곽순환도로 및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걸으면 된다 부대 앞이라서인지 색다른 둘레길 표지다 다른 곳과 달리 둘레길 사진이 쭉 붙어있다 계단길 옆에도 구간마다 찍은 사진이 붙어있다 차 소리가 엄청 시끄럽다, 외곽순환도로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약간의 마을 뒷동산..

뽀뽀롱 일상 2013.05.06

북한산둘레길 14구간산너미길

13년 5월 5일~ 14구간 산너미길은 2.3킬로이고, 소요시간은 약 2시간 10분이다 난이도는 상이다 나는 안골길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안골길 입구에서 왼쪽으로 포장도로를 쭉 오르면 된다 이곳은 사패산 오르는 길이다 걷다 보면 화장실도 있다 안골 아치에서 13분 정도 걷다 보면 산너미길 아치에 다다른다 상 구간답게 입구부터 계단이다 계속 꾸준히 오름길이다 오르는 길을 오르고 오르다 보니 온몸은 땀으로 줄~줄 오르다 힘들어서 쉬는 겸 사진도 찍고... 계단! 계속 올랐더니 옆에 산도 아래로 보인다 다 올랐나 했더니 아직도 멀었다. 나는 이때까지만 해도 산너미길을 산너머 길로 알았다 그래서 산을 하나 넘느라고 상 구간이 구니 생각했다. 까마득한 의정부시내~ 황사인가? 날씨 탓인가? 흐미하게 보인다 가까운 산..

뽀뽀롱 일상 2013.05.06

언니와 함께한 북한산둘레길 1구간~3구간

지난 3월 24일 날부터 탐방 시작했던 둘레길중~ 생각했을때... 언니와 걷기에는 1구간 소나무숲길과 2구간 순례길이 좋은 거 같았다. 그래서 4월 28일 일요일 오늘은 언니와 9시 40분에 우이동 120번 종점에서 만났다 버스종점에서 오른쪽으로 쭉 걷다가 ~ 왼쪽으로 꺾어서 아래 사진 아웃도어 매장을 끼고~ 걸으면 된다 한 달 남짓 지났는데 ~ 길은 완연히 달랐다. 3월에는 앙상한 가지에 낙엽만 쌓여있더니~ 오늘 본 경치는 파릇파릇 나뭇잎에 알록달록 꽃들이 너무너무 예뻤다. 꽃보다 더 화사한 것은 석가탄신일이 가까워서인지 연등의 화려함도 한 목을 하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4분 정도 걷다 보면 1구간 소나무숲길 구간 아치가 나온다 온~천지가 파릇파릇 연둣빛에 노란 개나리 ~ 벚꽃은 아닌 거 같은데 ..

뽀뽀롱 일상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