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토요일~ 서쪽 끝에서 멀고 먼 동쪽 강원도 오대산에 자락 선재길로 새벽 6시에 딸내미와 함께 산행을 떠났다 나,세폴,미폴 셋이서 가기로 했는데 세몰이 계단에서 발을 삐끗하는 바람에 못 오고 나와 미폴이 둘이서 출발했다 일찍 출발해서인지 9시 40분경에 월정사 근처 선재길입구에 도착하였다 선재길 아치에 들어서니 데크로된 긴 다리가 계곡 위에 놓여있었다 가을하늘이라서인지~ 높고 맑고 푸르고 하얀 구름이 너무나도 예쁘다 일행과 뒤쳐지면 쉬지도 못하고 더 힘들까 봐 산행 회장님 뒤를 따라 부지런이 쫓아갔다 넓은 바위로 된 재미있는 징검다리를 건너와서 보니 뒤에 일행들이 건너고 있다 여름에~ 아니 먼저 주에도 시원해 보이던 계곡이 오늘은 시원하기보단 쓸쓸해 보인다 깊은 산이라서인지 죽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