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에 가려고 로치와 약속을 하였는데 애들이 갈비를 먹으러 가자해서 호수공원으로 장소를 바꿨다 언제 보아도 깨끗한 거리는 우리 일산의 자랑이다 높지도 않은 정발산정상 (10분이면 올라옴)에서 한 장 찍고 정발산역에서 호수공원 가는 길은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웠다 호수공원 입구에 각 나라 국기가 휘날리고 있었고 호수는 꽁꽁 얼어있고 그 위에 눈이 내려 하얀 세상이었다 얼마 전에 새 단장한 mbc도 호수 건너 보이고 볼품없는 몸이지만 호수를 배경으로 한 장 찍고 먼저 걸어가고 있는 로~치도 한 장 찍어주고 호수공원을 돌고 난 뒤 롯데백화점에서 잠깐 볼일 보구 짐도 있고 해서 마을버스를 타기로 했다 요즘 버스번호가 바뀌어서 착각이 잘되던 중 우리는 집에 가는 버스를 빤히 쳐다보며 놓쳤다 옛날 10..